업사이클링 브랜드 FREITAG
마르쿠스 &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창업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FREITAG
이들은 어떻게 프라이탁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는가?
마르쿠스와 다니엘 형제는 현재까지 운전면허증 없이 자전거를 애용하고 있다.
90년대 초, 디자이너였던 이들은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가방에 넣어둔 스케치 종이들이 젖지 않을 만큼의 견고한 가방이 필요했고
어느 날, 창 밖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들을 보고 무언가를 떠올리며 근처의 공장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트럭들이 사용하다 버린 덮개, 안전벨트, 자전거 타이어 등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것이 프라이탁의 첫 시작이다.
개인적으로,
카네이테이가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떠오르는 샛별이라면
프라이탁은 디자인 업계에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시초이자 원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카네이테이의 경쟁사를 떠올리면
업사이클링 브랜드로써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프라이탁이 떠올랐다.
견고한 가방을 만들고자 단단해 보이는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가방을 만들게 된 프라이탁은
이 후, 우체국 배달원들의 가방 의뢰를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업을 더 넓게 구상하기 시작했다.
'친환경적'인 브랜드를 만들고자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버려진 물건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브랜드의 이미지와 차별화를 만들어 낸 프라이탁
그렇다면
이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무엇일까?
"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성을 넘어 건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이에 대한 지속 의지 자체이다 "
프라이탁은 손과 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견고하다고 생각해
여러 나라에 있는 노동자와 장애우를 생산자로 고용하고
현지인과 똑같은 대우를 하고 있다.
프라이탁이 만들어낸 제품들
공정 과정이 길고 생산자 한 명, 한 명이 직접 만들어 내기 때문에
프라이탁 제품들의 가격 또한 높다.
백팩, 메신저백, 토트백 등 다양한 가방을 버려진 트럭 방수천과 안전벨트, 폐타이어 등 으로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 외에 키링, 지갑, 핸드폰 케이스, 다이어리 등
여러 가지 악세사리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왜 사람들은 프라이탁이란 브랜드를 찾는가?
나의 생각은 악세사리는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겐 본인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아마 프라이탁의 디자인 만큼 개성 넘치고 이게 뭐야? 라고 하게 되는 디자인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업사이클링 브랜드라는 신기함과 독특함에 이끌렸을 것이다.
흔치 않음
그 것이 프라이탁의 매력이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있는 메신저 백이 아니다.
모양은 비슷할지라도 디자인 만큼은 프라이탁만의 개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카네이테이도 그렇듯 본연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매력이 제품에 그대로 보여진다.
디자인 하나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드러내는 부분들이
두 브랜드의 공통점이 아닐까?
개성이 중요시 되어가는 트렌드에 따라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미래도 밝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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