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
Re:Style PROJECT
현재 패션계에는 지속가능한 의류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엔 폐자동차와 패션의 이색적인 협업이 진행되었다.
바로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6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하는
Re:Style 프로젝트이다.
영국의 백화점 '셀프지리스' 런던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 세계에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이번 제품들의 판매 수익금은 영국 패션협회에 기부하여
친환경 패션 홍보를 위한 자원금으로 사용하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V DENIM
[ 런던의 데님 브랜드 ELV데님 ]
현대자동차 리스타일 프로젝트 첫 번째 브랜드는 많은 매니아층을 가진 브랜드 ELV 데님으로
의류 제작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 시키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친환경적 패션 브랜드이다.
이번 리스타일 프로젝트에서는 폐자동차 시트 자투리 가죽을 이용하여
점프슈트를 제작하였다.
Alighieri
알리기에리는 수공예로 금을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80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로쉬마타하니 디자이너는 주얼리 브랜드 최초로 2020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리스타일 프로젝트에서는 폐자동차의 유리들을 이용하여 독특한 주얼리를 선보였다.
Richard Quinn
2016년 H&M 디자인 어워드, 2018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디자인 상,
2018년 영국 패션협회 상 등을 수상하여 주목 받고 있는 리차드 퀸은
이번 리스타일 프로젝트에서 불량으로 버려진 에어백 특유의 시그니처 패턴을 프린트하여
코르셋으로 만들어 냈다.
push BUTTON
자랑스럽게도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 브랜드가 참여하게 되었다.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은 2010년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이후
많은 셀럽과 패션 피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이다.
이번 리스타일 프로젝트에서 에어백을 활용한 유틸리티 베스트를 선보였다.
Public School
뉴욕의 다오이 초와 맥스웰 오스본 두 명의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퍼블릭 스쿨은
2014년 미국패션협회 올해의 남자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에서 알려진 힙한 스트릿 브랜드이다.
퍼블릭 스쿨의 시그니처 제품인 유틸리티 베스트를 기본으로
리스타일 프로젝트에서 버려진 에어백을 활용하여 스페셜 유틸리티 베스트를 제작하여 선보였다.
Rosie Assoulin
2015년 미국 패션 협회 여성의류 부문 스와로브스키 상을 수상한 브랜드로
동물성 원단과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이번 리스타일 프로젝트에서는 제작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차량 카펫 원단을
활용하여 가방을 만들었다.
패션계에 부는 업사이클링 트렌드
현재 패션계에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 세계에 업사이클링이란 키워드가 화제가 되고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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